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발주되는 공공기관 SW프로젝트 사전규격 공고에 특정 제품이 명시돼 있어 문제라는 본지 지적과 관련, 조달청 관계자는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본지 3월 6일자 12면 참조
오정석 조달청 구매사업본부 정보기술용역팀장은 “앞으로 신규 사업 추진 또는 사업 발주 시 공개 SW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발주기관과 협의하고 정보통신부와 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정 사양이 명시돼 문제가 된 중앙인사위원회 교육훈련 운용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해 오 팀장은 “현재 운용중인 시스템을 증설하는 것으로, 기존 시스템과 신규 시스템을 통합해 웹서버와 DB서버로 기능을 조정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64비트 유닉스로 지정한 영천시의 서버 구입 및 전자문서시스템에 대해서는 “기존 시스템과 호환성을 고려해 기존 운용체계를 채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조달청은 구매요청 물품 또는 용역에 대해 수요기관의 구매요구를 만족시키고 업체가 자유로운 경쟁체제하에 입찰에 참여토록 업계 의견을 최대한 수렴, 경쟁 제한적 요소를 배제할 방침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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