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곤네트웍스가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샤인온라인’을 앞세워 해외시장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아라곤네트웍스(대표 박준서)는 이달중 국내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신작 ‘샤인온라인’을 중국 대형 게임유통사인 광통(대표 노먼 위엔)을 통해, 중국시장에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금 160만 달러에 상용화후 3년간 러닝로열티 29%를 받는 조건이며,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 올 상반기 내에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달 일본 신생 유통사인 하이파이브를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한 뒤 연이은 해외시장 수출 성과다. 특히 국내 공개서비스가 이뤄지기 전에 성사된 일본, 중국시장 수출이란 점에서 중소개발사로선 더 큰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아라곤네트웍스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잇는 아시아 최대 게임시장에서 ‘샤인온라인’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준서 아라곤네트웍스 사장은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중국과 일본시장에서 서비스를 안착시킬 계획”이라며 “카툰 풍의 느낌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에서도 분명히 좋은 평가를 받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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