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호황을 누렸던 일본 전자업계가 내년도 수시 채용을 포함한 대졸 신입 사원 채용을 일제히 확대한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경기회복의 물결을 타고 히타치제작소·마쓰시타전기산업·미쓰비시전기·소니 등은 이공계 중심의 내년 신규 채용을 공격적으로 늘린다.
히타치제작소는 내년도에만 올해 대비 50명 늘린 800명을 뽑는다. 올해 수시 채용 수도 120명에서 150명으로 늘려 잡았다. IT 등을 중심으로 폭 넓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마쓰시타전기산업은 내년도 채용 인원을 올해보다 100명 많은 750명으로 결정했다. 채용자의 대부분은 디지털 가전 분야로 전진 배치된다. 해외에서도 올해 대비 100명 늘어난 900명을 새롭게 채용한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디지털 가전 등의 개발 및 설계 기술자를 적극 뽑을 계획이다.
채용 증감률이 가장 높은 도시바는 올해 대비 2.2배 늘어난 1100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소니도 같은 기간 대비 50% 늘어난 900명을 신규 채용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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