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IT·CT산업 성장동력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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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보영상진흥원은 올해 유비쿼터스 관련 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IT·CT 성장동력을 집중 발굴해 육성하기로 했다.

 ‘올해는 전북지역 IT·CT산업 성장동력 창출의 원년.’

 전주정보영상진흥원(원장 이경근)이 전북지역 정보기술(IT)·문화기술(CT)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스타벤처 육성과 유비쿼터스 관광안내 솔루션 개발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진흥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지역소프트웨어(SW)지원·지역SW특화지원·산업기반 지원·지역 CT교육지원·장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사업에 총 25억5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 SW지원사업에 1억6000만원을 들여 유망기업을 발굴, 스타벤처로 육성하고 2억8700만원을 투입해 모바일 콘텐츠제작 및 영상 관련 국제공인교육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9000만원의 사업비로 벤처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우수 모바일게임 콘텐츠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경영지원도 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특히 올해 4억4500만원을 투입해 위치측정시스템(GPS) 기반 다국어 관광안내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GPS 기반 다국어 음성 관광안내 단말기와 콘텐츠 및 솔루션은 전주 전통 한옥마을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자태그(RFID) 기반 관광 안내 솔루션 개발에 3억6500만원을 투입하고 관광객 관리를 위한 고객관계관리(CRM)와 모바일 관광안내 사이트도 구축해 연계 운영할 예정이며 u관광 그랜드컨소시엄을 구성해 10월 중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u전주 시티 조성을 위한 이러한 사업은 이르면 이달 사업공고가 이뤄지고 설계 및 디자인, 단말기, 콘텐츠 개발을 거쳐 연말께 최종 테스트 및 시연에 들어간다.

 진흥원은 또 지역 CT교육사업으로 전주동물원 부지에 5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방송 콘텐츠 테마파크를 건립하고 문화영재캠프와 게임학교도 개설할 방침이며, 모바일 게임 테스트와 영상 및 음향 장비를 구입해 업체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경근 원장은 “올해 진흥원과 전주시의 역점 시책은 지역 IT·CT산업의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라며 “특히 유비쿼터스 시대에 적합한 솔루션 및 콘텐츠를 집중 개발하고 모바일 게임과 영상산업 육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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