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비디오 코딩 분야에서 국제 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2일 비디오 코딩 기술의 국제 특허관리 대행 기관인 MPEG LA의 발표 결과를 인용해 지난 2월1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비디오압축표준기술(H.264)로 총 109건이 등록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이 53건(48.6%)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22건·20.2%), 유럽(21건·19.3%), 미국(13건·11.9%)등 순으로 조사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비디오 코딩 관련 특허출원은 공개된 건수를 기준으로 총 1068건에 달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01년 171건, 2002년 267건, 2003년 253건, 2004년 297건 등이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 541건(50.7%), 유럽 218건(20.4%), 일본 205건(19.2%), 미국 99건(9.3%), 기타 5건(0.5%) 순으로, 내국인 출원 비율이 절반을 차지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표준에 숨어있는 시장 주도권 획득을 위해 비디오 코딩 관련 특허출원이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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