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은 이달 체감경기가 대폭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18.9로 지난달(102.4)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2일 발표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이하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이로써 지난 9월 111.4를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BSI는 상승세로 반전하며 지난해 3월 119.2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부문별로는 내수(127.0), 수출(112.3), 투자(107.8), 자금사정(105.2), 고용(101.8), 채산성(113.5) 등 전부문에서 지수 100 이상을 기록했다.
전경련은 “환율하락과 고유가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소비심리 개선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계절적 요인 등으로 3월 BSI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월 실적 BSI는 90.5에 그쳐 전망과는 달리 실제 체감경기가 전달에 비해 악화됐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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