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직스, 와이브로 중계기용 모뎀 10억원 규모 물량 KT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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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로직스의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중계기용 모뎀 모듈. 기지국 장비와 중계기 간 무선통신을 담당하는 핵심부품이다..

에이로직스(대표 김주덕 http://www.alogics.com)는 KT에 10억원 규모의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중계기용 모뎀 모듈<사진>을 KT에서 수주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제품은 SDM(Sync Detection Module)으로, 기지국 장비와 중계기간 무선통신을 담당하는 핵심부품이다.

 이 제품은 에이로직스가 모델 솔루션을, 코라가 고주파(RF) 솔루션을 맡아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에이로직스는 지난해 11월 KT에 처음 공급한 이후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이번 공급은 KT가 와이브로 시범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이뤄지게 됐으며, 서초구와 송파구를 포함한 강남지역 시범서비스 대역을 확대하기 위해 사용된다. 또, 향후 중계기 유지보수를 위한 여유물량도 일부 포함됐다.

 김주덕 사장은 “KT가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 와이브로 기술이 국제표준이라는 날개를 달면서 와이브로 세계화의 기반을 갖춰 에이로직스도 본격적인 제품수출을 위해 모뎀 관련 핵심 특허출원도 계속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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