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대표 양정환)가 P2P 서비스를 다시 열었다.
지난달 27일 한국음원제작자협회와 조인식을 통해 P2P 서비스 금지 가처분을 포함한 17건의 법적 소송에서 벗어난 소리바다가 1일 새로운 P2P 서비스 ‘소리바다5’를 선보였다.
기능상의 변화는 없지만 음악계와의 화해 분위기를 강조하려는 듯 공지사항에 ‘합법적인 P2P 소리바다5로 저작권 걱정없이 MP3를 다운로드하세요’라는 문구를 적어 눈길을 끈다.
소리바다는 앞으로 한 달간 ‘소리바다5’ 베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후 다음달 1일부터는 한국음원제작자협회 및 여타 음악권리자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유료 P2P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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