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최근 부가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콜키퍼’ 요금을 1000원에서 500원으로 인하하기로 하고 정보통신부에 이용약관 신고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콜키퍼’는 단말기 전원을 끈 상태나 통화중·통화불능일 때 걸려온 미수신 발신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그동안 월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됐지만 SK텔레콤 고객이 발신자표시서비스(CID)와 함께 신청하면 번들할인을 적용받아 5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SK텔레콤은 CID 무료화로 번들할인 요인이 없어진 만큼 이용약관에 따라 콜키퍼 요금을 1000원으로 정상화하고자 했으나,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번들할인 요금인 5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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