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최근 디스플레이 제품 전문생산업체인 아이디티브이(대표 박종후)와 트라이비전디스플레이(대표 이현철)가 군산성산농공단지에 입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디티브이는 지난해 매입한 영상·음향기기 제조업체인 KDS 군산성산농공단지의 부지에 75억원을 투입해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을 설립했으며 4월부터 40인치 LCD 모니터 및 TV를 생산하고 추후 46·55인치로 생산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아이디티브이의 자회사인 트라이비전디스플레이어도 KDS의 부지에 90억원을 투입, 42·50·63인치 PDP TV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 두 회사는 각각 경기와 경북 김천에 있는 생산라인 및 시설 일부를 군산으로 이전한기로 한데다 10여개 협력 부품업체들도 동반 이전할 예정이다.
군산=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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