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 http://www.microsoft.co.kr)의 교체 수요 전략은 윈도 비스타 등 신제품 출시와 연관돼 있다. 이들 제품 출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존 제품 고객의 업그레이드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제품이나 기술을 소개한 시기를 가만히 보면 대략 5년을 주기로 하고 있다. 예를 들면 1995년 윈도95를 통해 누구나 쉽게 PC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고, 2000년부터는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라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닷넷(.NET), 확장성표기언어(XML), 웹서비스의 중요성 및 이와 관련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을 대대적으로 소개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마이크로소프트가 SQL서버 2005, 비즈토크서버 2006, 비주얼 스튜디오 2005, 윈도서버 2003 R2 등을 시장에 선보인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교체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올해도 신제품 출시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올해는 지난 2001년 윈도 XP 출시 이후 5년 만에 윈도 비스타라는 차세대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오피스제품 역시 11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대대적인 변신을 한 오피스12가 나올 예정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윈도 라이브를 필두로 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 관련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될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0년 웹서비스와 XML에 대한 비전을 전달한 이후 6년만의 일이다.
올해 윈도 비스타로 교체하기 위한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PC, 디스플레이 업계 등 관련 업계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윈도 비스타를 꼽을 정도다.
윈도 비스타는 기업 정보 시스템, 인터넷 등등으로 단순한 연결이 아닌 상호 작용을 한다는 점에서 그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즉, 앞으로 선보이게 될 윈도 서버롱혼(Windows Server Longhorn)이 XML 등의 웹 서비스 표준을 단순히 지원하는 것이 아닌 코어 서비스로 내장하고 있는 것과 같이, 비스타 역시 웹서빗 시대를 위한 정보 근로자용 플랫폼이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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