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TV뱅킹 서비스가 내달부터 잇따라 상용화된다. 이에 따라 은행에 가지 않고도 TV를 통해 계좌조회·자금이체·공과금 납부·신용카드 업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케이블넷·큐릭스·BSI·KDMC 등 디지털케이블TV사업자가 우리은행·신한은행·국민은행 등 시중 은행과 제휴해 가정에서 TV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TV뱅킹 서비스에 나선다.
첫 테이프는 CJ케이블넷이 끊는다. CJ케이블넷은 TV뱅킹 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자(DP)인 아이엠넷피아를 통해 내달 초 우리은행과 농협에 대한 TV뱅킹 상용서비스에 나선다. 권태일 아이엠넷피아 실장은 “애플리케이션 개발·보안 등 기술적인 문제가 모두 해결됐다”며 CJ케이블넷은 당초 지난해 말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안정성 미흡 등의 이유로 서비스 시기를 늦춰 왔다.
큐릭스는 DP인 연합인포맥스를 통해 신한은행의 TV뱅킹 서비스에 나선다. 연합인포맥스 측은 “금융서비스는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만큼 면밀한 테스트를 마쳐 3월 말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BSI도 연합인포맥스를 통해 4월 말 신한은행의 TV뱅킹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 KDMC도 금융DP 데이콤을 통해 오는 6월 1일부터 국민은행 등의 TV뱅킹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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