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리스크 관리, 해외시장 개척, 수출물류, 인력 등 수출기업 애로사항을 종합 점검, 해소해주는 10대 수출산업별 ‘수출현장 애로해소 점검 지원단’이 출범했다.
산업자원부는 23일 김종갑 1차관 주재로 ‘수출현장 애로해소 점검 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를 현장에서 찾아내고 적극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수출현장 애로해소 점검 지원단은 정세균 장관이 취임 당일 반월·시화 단지 수출업체 현장 점검과 업계간담회를 개최한 후, 주요 산업별 수출현장 애로점검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시행하게 됐으며, 산자부뿐만 아니라 수출보험공사·KOTRA·무역협회 등 업종별 13개 단체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지원단은 주력 수출상품인 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10대 수출산업별 지원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출보험공사의 환리스크 기법, KOTRA의 해외시장 개척방안 등 주요 기관별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출업계와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한다.
김 차관은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정책적 수단을 강구해나갈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질 좋은 성장’을 수출이 견인해나갈 수 있도록 플랜트 수출의 대·중소 기업 공동진출, 부품소재산업의 수출 확대 등에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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