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평가원, 사업화연계지원 효과 가시화

산업기술평가원(원장 윤교원·ITEP)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사업화연계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22억원의 투자유치 지원 효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산기평은 올해 사업화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 1000억원 규모의 투·융자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화연계지원사업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반도체부품 및 장비업체인 코스텍시스(대표 한규진)가 직접투자(스틱IT투자) 10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신용대출자금 12억원 등 2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산기평은 올해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추가로 금융기관의 사업화자금을 연계하는 절차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분기별 1회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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