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코리아(대표 김성우)는 수신 다이버시티와 GPS 기능을 통합한 WCDMA(UMTS)용 고주파(RF) CMOS 트랜시버 싱글칩 ‘RTR6285’을 오는 4분기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RTR6285는 WCDMA 모든 밴드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 로밍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수신 다이버시티를 통합해 네트워크 용량을 50%까지, HSDPA 평균 데이터 수신율을 100%까지 끌어올리게 되며, GPS 관련 부품을 별도로 장착할 필요가 없다.
이 제품은 0.18㎛ RF CMOS 프로세스 기술을 이용해 생산될 예정이며, 통합디자인 설계로 소필터 등의 외부 고주파 부품도 포함한다. WCDMA (UMTS)네트워크에서 퀄컴의 모뎀 칩인 MSM 칩세트 시리즈와 호환된다.
퀄컴 측은 “RTR6285 트랜시버는 멀티밴드, 멀티모드 트랜시버가 차지하는 공간을 가장 적게 하기 위해 업계 최고의 RF회로 집적기술이 적용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무선기기 제조사는 적은 비용으로 작고 얇은 휴대폰을 제조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운영사는 통합 수신 다이버시티를 통해 용량 및 데이터 수신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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