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e스포츠대회가 창설된다. 이는 e스포츠가 태동한 지 10년 만에 명실상부한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서 국가 공인을 받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 e스포츠 대중화는 물론이고 관련 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청래 e스포츠 및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의원모임 회장(열린우리당)은 21일 방송회관에서 열린 ‘국제e스포츠페스티벌(IEF)2006’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여당·e스포츠업계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를 위해서는 16개 시·도별 조직위원회 구성이 필수적이고, 향후 이를 한국e스포츠 시·도지부 성격으로 확대하게 된다.
16개 e스포츠 시·도지부가 만들어지면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전제 조건인 11개 이상의 시·도지부 구성 요건이 충족되며, 자연히 e스포츠가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정식 체육 종목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논란이 돼왔던 e스포츠 상무단 구성을 위한 장벽이 실질적으로 제거되는 것이다.
정 회장은 김정길 대한체육회 회장과도 만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이미 대체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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