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드림(대표 김철균)의 인터넷 포털 하나포스닷컴(http://www.hanafos.com )은 김혜수 주연의 공포영화 ‘분홍신’의 19세 이상 무삭제판을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 가입자에게 무료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개봉한 ‘분홍신’은 극장에서 15세 관람가로 상영이 됐지만 하나포스닷컴 영화관(http://moviezone.hanafos.com)에서는 극장 관람 심의에서 잘려나간 부분이 모두 삽입된 무삭제판으로 볼 수 있다.
분홍신 19세 버전은 극장 개봉판과는 내용이 전혀 다르다. 극장판이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전형적인 공포영화였다면 19세 인터넷판은 사람의 마음을 치밀하게 자극해 오는 심리스릴러물이다. 결말도 극장판과 다르다.
선재(김혜수)와 인철(김성수)의 정사신도 19세 버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장면으로 꼽힌다.
인터넷판 ‘분홍신’은 기존 두루넷 고객을 포함한 하나포스 가입자와 가족개인아이디는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반 하나포스닷컴 온라인 가입자는 2000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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