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새 지상파방송사업자에 도전 중인 굿TV컨소시엄과 KIBS컨소시엄은 “향후 재선정시 함께 도전키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두 회사의 컨소시엄은 경인민방 희망컨소시엄 5군데 중 가장 먼저 그랜드컨소시엄을 만들게 되며, 경쟁 3개 컨소시엄보다 한발 앞서갈 전망이다.
굿TV컨소시엄 관계자는 20일 “KIBS측과 원칙적으로 합치기로 합의했다”며 “단 통합컨소시엄의 구성이나 자본금 규모 등 세부 사항은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IBS측 고위관계자는 “두 컨소시엄이 함께 하기로 의견 일치했다”고 말했다.
굿TV컨소시엄은 황금에스티 등 3개 사업자가 공동 1대주주인 가운데 CBS가 공익성을 내세우며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으며 KIBS컨소시엄은 영안모자가 1대주주다. 이번 합의에 따라 두 컨소시엄은 △컨소시엄 단위에서의 대통합 △두 컨소시엄 내 계속 참여 의지를 가진 업체간 컨소시엄 재구성 등 여러가지 경우 수를 놓고 세부 논의를 진행시킬 예정이다.
굿TV컨소시엄은 지난달 경인민방 사업자 선정이 유찰될때 평가점수 1위를 했던 만큼 통합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중기협과 제일곡산이 이끄는 경인열린방송(KTB)컨소시엄를 비롯해, 한국단자공업이 1대주주인 NBC컨소시엄, 휴맥스 주도의 TVK컨소시엄 등도 이번 통합에 자극을 받아, 어떤 형태로든 그랜드컨소시엄 구성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송위원회는 21일 방송위원 9인 전체회의를 개최, 경인민방 재선정 정책 방안 및 일정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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