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가 한국 엔터테인먼트산업에 대한 직접 투자에 나선다.
소프트뱅크코리아(대표 문규학)는 20일 오전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문화콘텐츠시장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 게임업체 그라비티를 전격 인수하면서, 엔터테인먼트시장에 직접 뛰어든 소프트뱅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게임 이외의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확보해 전체 엔터테인먼트사업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 벤처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의 대표를 겸하고 있는 문규학 소프트뱅크코리아 사장이 직접, 한국의 투자 대상 기업 및 투자규모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시장에 특별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일본 소프트뱅크 본사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분명히 소프트뱅크 본체의 투자 전략과 힘이 실려있다는 점에서 투자액 규모와 범위는 상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그라비티를 앞세워 CJ인터넷과 공동으로 1200억원 규모의 온라인게임 펀드를 운용키로한 후 몇개월 만에 또다시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국내외의 관심을 끌기 충분한 사안이다.
이날 행사에는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는 국내 콘텐츠기업들의 대표들도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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