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산업협회, 해외 수출지원 강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회장 김대연)는 올해 우리나라의 국제공통기준상호인정협정(CCRA) 가입이 확실시됨에 따라 올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협회는 19일 ‘2006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세우고 21일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협회는 올해 △정보보호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및 지원 고도화 △산업발전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 △수요창출 유발을 위한 마케팅 및 홍보 △정보보호 우수 인력양성지원 체계화 △국내외 교류협력을 통한 정보공유 활성화 등 5개 주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협회는 해외진출 관련 자금과 경험,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 정보보호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진출에 필요한 비용과 관련 시장 정보를 지원한다. 국내 우수 기업과 제품, 기술에 대한 해외 홍보를 강화해 연중 수시로 해외 바이어와 접촉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협회는 해외전시회 참가와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정보보호 해외 마케팅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 정보보호 인력양성 지원 사업에도 힘쓴다. 공공기관과 기업체 전산 담당자에게 보안 시스템 운용을 위한 필수 이론과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실무형 단기교육과정을 운용한다. 주요 수요처에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하고 이를 통해 내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협회는 정보보호 시장 동향과 통계 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정보 수집에 적극 나선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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