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월드는 미국 정부가 산제이 쿠마 전 CA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노트북PC에 있는 회계부정사건 관련 증거 자료를 삭제한 사실을 밝혔다고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오는 4월 열릴 쿠마 전 CA CEO 재판정에서 그가 회계 부정 사건과 관련된 증거 자료를 노트북PC에서 지웠다는 내용의 문서를 제시할 예정이다.
데이빗 버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관계자는 쿠마가 노트북PC를 포맷한 날짜와 시간을 증명하고 이 행동이 노트북PC의 데이터에 미친 효과에 대해 증거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또 이 노트북PC가 포맷된 후 어떤 SW가 설치됐는지 말하고, 노트북PC 속의 지워진 문서가 언제 만들어져 마지막으로 편집됐으며 누가 작성했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A는 회계 부정이 알려진 후 회사 이름을 컴퓨터 어소시에이츠에서 CA로 변경했다.
산제이 쿠마와 스티븐 리차즈 전 판매 책임자는 회계 부정으로 기소당했으며 재판은 오는 4월 24일 열린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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