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과 미주·아프리카에 이어 일본에서도 와이브로 시연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일본 제2이동통신사업자인 KDDI와 함께 일본 총무성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이동통신사업자, 내외신 기자단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에서 처음으로 와이브로 공개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사카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와이브로 시스템과 단말기를 이용, 다자간 영상전화, 실시간 VOD 스트리밍, 웹 검색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시연해 와이브로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동중인 차량 내 시연에서도 기지국간 끊김 없는 데이터 서비스가 이뤄져 와이브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시연은 삼성전자와 KDDI가 지난해 3월 와이브로 공급계약을 맺은 이후 사업자와 언론 등 일반 대상으로 벌인 첫 공개행사다.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남미의 베네수엘라·브라질, 유럽의 이탈리아에서 상용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한국 주도 와이브로가 글로벌 통신기술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면서 “올해는 와이브로 세계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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