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감소 우려가 커지자 무역업계가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는 15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최근 환율하락으로 무역업계의 어려움이 큰 만큼 정부 지원을 호소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 건의문에서 원화환율이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절상되지 않도록 환율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특히 원화가 엔화에 비해 더 큰 폭으로 절상되거나 원엔 환율이 과도하게 하락하지 않도록 배려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선물환 거래를 통한 환위험 관리 활성화를 위해 이용업체의 선물환 거래수수료 및 보증금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것 △최근의 환거래 호가제도 변경시행과 관련해 중소기업의 환거래시 부당한 수수료 부담 증가나 지나친 스프레드 확대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을 지속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외화조달 금리인하 등 개선된 외환시장 여건을 반영, 환가료를 포함한 제반 외환 관련 수수료 인하를 유도해주고 아울러 중소기업이 정부(한국은행)보유 외환을 저리로 대출해 활용할 수 있도록 대출금의 용도제한 완화, 취급 금융기관 인센티브 제공 등 제도개선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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