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휴대폰업체 노키아가 앞으로 인터넷전화(VoIP) 겸용 휴대폰 단말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 보도했다.
노키아는 이날 바르셀로나 3GSM 월드 콩그레스에서 휴대폰 네트워크와 인터넷 접속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는 자사 최초의 듀얼모드 휴대폰 노키아 ‘6136’ 모델을 선보였다.
노키아는 새로운 듀얼모드 단말기를 모토로라의 레이저와 맞먹는 전략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요르마 올릴라 노키아 회장은 “VoIP가 휴대폰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6136 고객들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훨씬 값싸게 휴대전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향후 대부분의 휴대폰이 SW 개선만으로 VoIP 통화가 가능해질 것이며 유럽과 미국 이통회사도 듀얼 단말기 도입에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VoIP기능을 탑재한 ‘6136’모델은 오는 2분기부터 275유로(327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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