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SW 시장 본격 진출을 앞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업계 1위인 시만텍에 큰 실례를 범했다.
MS가 최근 선보인 ‘윈도 안티 스파이웨어’ 베타 버전이 시만텍의 일부 보안 제품을 악성 SW로 분류해 물의를 빚었다고 C넷이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MS는 이날 시만텍과 공동 발표에서 이 문제를 즉시 수정했으며 피해를 입은 사용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지난해에도 윈도 안티 스파이웨어가 네덜란드의 ‘스타트파기나.nl(Startpagina.nl)’를 유해 인터넷 사이트로 분류해 공개 사과와 보상을 했었다.
윈도 안티 스파이웨어는 아직 베타 버전 상태로 지금까지 2500만회 다운로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S는 최근 스파이웨어 차단 솔루션의 브랜드를 ‘윈도 안티 스파이웨어’에서 ‘윈도 디펜더’로 바꿨으며 조만간 두 번째 베타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세제 풀어놓으신 분?”… 호주 해안가 뒤덮은 새하얀 '거품'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