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gmail.com’ 대신 사용자 도메인을 사용한 호스티드 이메일 계정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C넷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호스티드 Gmail 베타는 2GB 저장용량 및 이메일 검색 툴을 지원하며 사용자 계정 관리를 위한 컨트롤패널, 알리아스와 메일링 리스트 등을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기업, 기관, 학교 등에서 사용가능하다. 구글은 새너제이 시티 칼리지를 대상으로 호스티드 G메일 테스트를 제공키로 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jaguars.sjcc.edu’ 계정으로 구글의 G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의 호스티드 G메일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라이브 커스텀 도메인 베타 서비스와 유사해 두 회사간 경쟁이 예상된다. MS의 서비스는 20개 이메일 계정, 계정당 250MB 저장 용량을 지원한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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