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의 ‘레이서’를 가리는 온게임넷 ‘카트라이더’ 3차 리그가 지난 2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넥슨(대표 김정주)은 스포츠 캐주얼 멀티스토어 스프리스 후원하에 카트라이더 리그 3번째 리그인 ‘스프리스 카트라이더 리그 2006’이 닻을 올렸다고 밝혔다.
‘코크플레이 카트라이더 리그’와 ‘올림푸스 카트라이더 리그’에 이은 3번째 대형 리그로 출범한 ‘스프리스 카트라이더 리그’는 총 상금 5000만원 규모다. 2주간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이달 중순 오프라인 예선대회를 갖고 최종적으로 온·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상위 선수들과 함께 12주 간의 본격적인 본선레이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예선을 통해 선발될 24명의 고수 외에 지난 2차 리그인 ‘올림푸스 카트라이더 리그’의 최종 결선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던 8인의 선수들은 바로 본선에 오르게된다.차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뛸 12명의 최종 진출자를 가리는 K·SWISS배 듀얼토너먼트 2라운드가 4일 A조 경기를 시작으로 약 1달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듀얼2라운드에선 ‘신한은행 스타리그’ 1∼3위를 제외한 나머지 13명과 듀얼 1라운드에서 올라온 11명 등 24명이 6개조로 나누어 각 조별 상위 2명, 총 12명이 차기 스타리그로 직행하게 된다.
현재 스타리그 8강전이 진행중인 관계로 듀얼 2라운드 명단은 3개조만 확정됐다. 이번 대진표에선 특히 조용호 김성제 서지훈 김남기 등이 포함된 B조와 홍진호 송병구 차재욱 심소명으로 짜여진 C조가 ‘죽음의 조’로 불리우고 있다.
이번 듀얼2라운드는 1, 2경기 모두 개척시대에서 치르며 승자전은 신815, 패자전은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패자부활전은 러시아워2에서 각각 열린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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