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 선물]휴대폰-이벤트 속엔 `공짜`행운도…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이동통신사 및 휴대폰 제조사들이 풍성한 선물을 내걸었다. 새내기들은 손품과 발품을 조금만 팔면, 첨단 휴대폰을 거머쥘 수 있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내달 16일까지 ‘씨즐 정회원 가입권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휴대폰에서 ‘**00+NATE버튼’을 눌러 씨즐에 접속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무선인터넷 네이트 콘텐츠를 이용해 친구와 연인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독일·체코 해외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사랑챙겨! 선물챙겨! 페스티벌’에서는 삼성전자 노트북 센스(10명), 캐논 디지털카메라(10명), LG전자 초콜릿폰(5명), 애플 아이팟 나노(10명)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KTF는 14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비기 요금제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신학기 선물을 제공한다. 비기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알폭탄을 준 뒤 7일 동안 터지지 않게 사수한 고객에게 PC, PSP, 디카, MP3, 전자사전, 영화관람권, 싸이 도토리 등 경품을 지급하는 것이다.

 휴대폰 제조사들 역시 참신한 프로모션을 펼치면서 미래고객 유치에 나선다.

 LG전자는 ‘리얼 MP3폰Ⅱ(모델명 LG-KP4700)’에 대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1318세대를 찾아 나서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140여 중·고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샘플 팩을 증정한다.

 브이케이 역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신입생들이 초슬림폰을 선물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브이케이는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이벤트를 병행한다. 대학 신입생 또는 고3 입시생이 되는 88년생이 ‘VK-X100’을 구입하면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집중력 학습기를 이용할 수 있는 4만원 상당의 광안경을 지급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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