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들은 ‘3GSM 월드 콩그레스 2006’에 슬림형 WCDMA 휴대폰을 비롯 DMB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휴대이동방송 단말기를 출품한다. 엠큐브웍스·넥스트리밍 등 국내 모바일솔루션 관련 업체들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모색한다.
◇‘3G를 넘어(Beyond 3G)’=한국 기업들은 DMB·DVB-H·미디어플로·HSDPA·와이브로 단말기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9.8mm의 3G 휴대폰을 앞세워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슬림폰 및 3G 시장 공략에 나선다. 9.8mm 3폰 ‘Z150’은 심플한 바 타입 디자인에 블루투스 기능은 물론 화상통화 기능, 동영상 파일을 실시간으로 재생할 수 있는 VOD 스트리밍, 휴대폰으로 동영상 멀티미디어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초슬림 WCDMA폰은 지난해 출시돼 연간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던 Z500과 Z140에 이어 삼성전자의 또 다른 WCDMA폰 히트모델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조만간 시장에 출시할 HSDPA상용 휴대폰을 노텔 시스템을 이용해 시연한다. 동영상을 중심으로 대용량 멀티미디어 뮤직 다운로드 등 3.5세대 HSDPA 고속 데이터 전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폴더 스타일을 18.2mm 두께로 구현한 초슬림폰 ‘LG-U880’ ‘LG-U8500’과 이탈리아 출신의 명품 패션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가 디자인한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인다.
팬택계열의 경우, 3세대 UMTS폰 5종, 슬림형 GSM폰 13종, PMP폰을 포함한 CDMA폰 12종 등 30종을 전시, 유럽에서 ‘팬택(Pantech)’의 첨단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관람객 눈길 끌기에 나선 예정이다.
브이케이는 프랑스 자회사인 VMTS가 양산체제를 구축, 판매중인 GSM·GPRS칩(모델명 V250G), 2.75세대 에지칩, 3G칩을 출품한다. 또 초당 최고 2MB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3G폰 플랫폼과 HSPDA 관련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벤처기업, 소프트웨어로 승부=멀티미디어 솔루션 업체인 엠큐브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WCDMA·와이파이·와이브로 등 다양한 유무선 환경에 적합한 VOD·화상통화 등 멀티미디어 솔루션과 위성 및 지상파 DMB, DVB-H를 위한 휴대이동방송 솔루션을 출품한다.
디지털방송 솔루션 업체 디티브이인터랙티브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DVB-H 전용 스트림 애널라이저(모델명 DHA100)를 선보인다. DHA100은 DVB-H 전용 스트림 애널라이저로, DVB-H 방송에 필요한 프로토콜(FLUTE) 및 채널 부가정보를 담은 ESG 분석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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