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지불 서비스 이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차세대 지불 시스템 업체들이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
페이와이와 페이바이터치 등 2곳의 지불 시스템 업체들은 8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데모 2006 콘퍼런스(Demo `06 conference)’에서 신용카드나 현금 및 수표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보안 지불 서비스를 시연했다.
‘페이와이(PayWi)’는 이 행사에서 사용자들이 휴대폰으로 무엇이든 지불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데이브 배럼 페이와이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시스템을 이용하면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서명하고, 개인 및 지불 정보를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계좌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체인 ‘페이바이터치(Pay By Touch)’는 자사 시스템을 이용하면 신용 카드가 쓸모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 시스템은 미국 빅5 식품 체인 중 2곳에 적용된 것으로 소비자들이 지문 인식기에 손가락을 갖다 댄 후 개인인증번호(PIN)를 입력하기만 하면 대금 지불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들이 자신들이 사용하는 모든 온라인 서비스에 대해 각각의 사용자 ID와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않고도 손쉽게 구입 대금을 지불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두 업체가 제공하는 시스템이 유용해지려면 기존 오프라인 및 온라인 소매 업체와 상인들이 이 시스템을 광범위하게 도입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다.
C넷은 상인들은 분명히 관심을 가질 동기가 있지만 페이팔처럼 광범위하게 도입된 서비스조차 많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 소매업체들이 그것을 지불 방법으로 받아들이도록 확신시키지는 못해 왔다고 지적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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