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전기는 휴대폰용 지상파 디지털 방송인 ‘원세그’를 시청할 수 있는 차량용 TV의 LSI를 업계 최초로 개발, 다음 달부터 시험 출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산요가 개발한 ‘LC74156’ 칩은 6월부터 본격 출시되는데 원세그 수신기와 TV용 고화질 방송의 해상도를 높게 해 주며 원세그 방송과 TV용 방송 모두 시청할 수 있다. 평지 등 고화질 방송의 전파가 쉽게 도달하는 곳에서는 하이비전 방송을, 전파가 약한 곳에서는 원세그 방송으로 쉽게 전환된다. 가격은 900엔이다.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지원하는 차량용 튜너 생산량은 적지만 올 4월부터 개시하는 원세그 본방송을 기폭제로 삼아 내년에는 80만대 전후, 2010년에는 400만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산요 측은 내다봤다.
반도체 부문의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산요는 D램·마이크로콘트롤러 등 채산성없는 사업은 접고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하는 차량용 디지털 TV용 LSI 등을 본격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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