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와 프리스케일이 자동차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8일 ST마이크로코리아와 프리스케일코리아에 따르면, 두 회사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디자인 팀을 공동으로 구성, 지적재산을 공유하며 공동의 공정기술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파워PC코어 기반의 고성능 32비트 마이크로 컨트롤러, 자동차· 내비게이션용 반도체설계자산(IP), 90㎚ 임베디드 플래시 공정 기술, 고전압 전력관리용칩(MOSFET)과 범용스위칭기능칩(IGBT) 등의 기술이 모두 포함됐다.
두 회사는 향후 전자화 드라이브·브레이크, 고급 차량 제어, 운전자 정보 시스템(DIS) 등에 필요한 엔진과 변속기 제어용 대용량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공동 연구로 탄생한 새 마이크로 컨트롤러가 파워와 처리 능력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전장부품은 제어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폴 그리미 프리스케일 사장은 “ST와 프리스케일이 디자인과 제조 자원을 협력,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점점 더 복잡해지는 자동차 내부 제어 기능에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정상급의 32비트 제품을 폭 넓게 제공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이번 합작 설계 프로그램은 두 회사가 공동 관리하며 독일 뮌헨 지역에 본부를 두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우선 100명 이상의 설계자들의 전문지식을 통합, 각 사의 로드맵을 보완하는 제품을 정의하고 설계하게 된다. ST와 프리스케일은 90㎚ 제휴 공정 기술을 사용하여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제조하며, 마케팅은 각 사가 독립적으로 진행한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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