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회원사 자금난 해소를 위해 벤처캐피털과 공동으로 이노비즈 전용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이재영 이노비즈협회장(48)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벤처캐피털업체 몇 곳과 연내 이노비즈펀드 5∼6개를 결성한다는 계획아래 협의중”이라며 “상반기중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회원사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국민은행에 이어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도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펼치는 협약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해 국민은행과 협회가 추천하는 우수 회원사를 대상으로 0.3∼1%의 우대금리 적용 및 자동대출시 수수료를 면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이노비즈 추천대출’ 상품을 만들었다.
이 회장은 이밖에 올해 역점 사업으로 △기술혁신 R&D지원 △판로지원 및 해외시장 개척 △이노비즈기업 발굴지원 △사회봉사활동 추진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기술혁신 R&D지원으로는 중소기업 내부에 자율적 ‘기술혁신 소그룹’을 결성해 1000만원 내에서 활동을 지원하는 기술혁신 소그룹 지원사업으로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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