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와이브로, 토리노에서 `무선 올림픽`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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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이 이탈리아 현지인을 상대로 와이브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을 시연하면서 글로벌 IT기업의 위상을 과시한다.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와이브로 시연 서비스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개막하는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현지 최대 통신사업자인 텔레콤이탈리아(TI)와 공동으로 와이브로 시연 및 경기결과를 실시간 중계하는 와우(WOW)서비스를 펼쳐 ‘무선 올림픽’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TI와 와이브로 시스템 및 단말기 공급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와이브로 시연은 TI에 제공된 PDA 형태의 와이브로 단말기와 노트북PC에 장착하는 PCMCIA 카드 등을 이용해 현장에 있는 ‘삼성 올림픽 홍보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연에서 메달 집계, 경기결과 등 뉴스를 실시간으로 찾아볼 수 있는 정보 검색은 물론이고 영상회의 및 영상통화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토리노에서 시연 서비스는 한국 주도의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일정과 결과 등을 휴대폰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와우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블루블랙폰∥(SGH-D600)’ 8000여대를 올림픽조직위원회를 통해 각국 VIP와 선수단, 기자단 등에 공급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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