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간 5년에 52억여원이 투입된 국산 26부작 3D 무협액션 애니메이션 ‘아이언키드’가 4월 KBS 방영을 앞두고 원소스멀티유스(OSMU) 전략을 본격화한다.
공동 제작사인 디자인스톰과 대원C&A홀딩스는 7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아이언키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에 참여할 업체 모집에 나섰다. ‘아이언키드’ 상영으로 시작한 이 날 사업설명회에서 양사는 완구와 게임 등 킬러 콘텐츠를 시작으로 문구·팬시·출판·가방·신발·식품·디지털 콘텐츠 등 전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닌텐도 게임보이용 게임 콘텐츠를 5월에 출시하고 100여종이 넘는 캐릭터 완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양사는 온오프라인 광고와 다양한 매장 순회 이벤트로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또 라이선시로써 디자인감수와 저작권보호, 해외진출 등을 확실히 지원하며 국내 상품화 업체의 성공을 돕기로 했다.
손정숙 디자인스톰 사장은 “‘아이언키드’는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애초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해 작품 흥행과 사업수익 극대화를 위해 철저히 기획된 작품”이라며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의 성공과 대박에 대한 업계의 갈증을 해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현동 대원C&A홀딩스 사장도 “KBS 방영에 이어 7월부터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인 챔프와 애니원TV에서 주간 20회씩 방송하는 등 ‘아이언키드’의 노출을 극대화해 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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