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채용시장에서 여성들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문턱을 넘기는 힘겨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여성 채용목표제를 진행하는 기업이 속속 생겨나고 여성의 고학력화·전문화 바람이 불면서, 20대뿐 아니라 40∼50대 주부들의 사회진출 등 여성 구직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가 최근 3년간 자사 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하고 구직활동을 한 여성 구직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전체 구직자 이력서 중 여성 구직자 이력서가 차지하는 비율은 46.4%였지만, 2004년 47.2%, 2005년 48.9%로 여성 구직자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 구직자가 많이 몰리고 있는 직종으로는 2005년 기준, 경영·기획·사무·홍보직이 37.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문·특수직 28.7%, 마케팅·영업직 18.7%, 디자인직 5.6%, 생산·기술·품질·연구개발직 4.7%, IT·정보통신직 4.6% 순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 구직자들의 진출 분야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 분석 결과 여성 구직자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직종인 경영·기획·사무·홍보직이나 여성 비율이 많은 디자인직의 경우, 최근 3년간 여성 구직자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반면에 마케팅·영업직이나 전문직은 최근 3년간 여성 구직자 이력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영·기획·사무·홍보직의 경우 여성 구직자들의 이력서 비율이 2004년 41.0%에서 2005년 37.7%로 줄었으며, 디자인직도 2004년 6.7%에서 지난해 5.6%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마케팅·영업·해외영업직은 여성 구직자들의 진출 비율이 재작년 16.3%에서 지난해에는 18.7%로 2.5%포인트 증가했으며, 전문직도 26.6%에서 28.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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