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이 디지털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프로젝트 알리기에 나섰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태근)은 오는 13일부터 온라인 디지털자원의 수집·보존 프로젝트인 OASIS(Online Archiving & Searching Internet Sources)의 홈페이지(http://www.OASIS.go.kr)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OASIS는 인류 지적 활동의 결과물이 종이에서 소멸성이 강한 디지털 형태로 급속히 이동함에 따라 이러한 디지털 지적 문화유산을 국가적 차원에서 수집·보존·활용하고 후대에 교육·연구용 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2004년 1월부터 국립중앙도서관이 추진해온 사업이다.
미국(MINERVA)·영국(CEDARS)·호주(PANDORA) 등의 선진 주요 국가도서관에서는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국가차원에서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디지털 자원의 아카이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웹 사이트를 비롯한 온라인 디지털 자원에 대한 납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김태근 관장은 “디지털 지적 문화유산 아카이빙 업무를 국제적 반열에 끌어올리고 한국의 디지털 역사를 기록·보존해나가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또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립 디지털도서관의 디지털 콘텐츠 확충에 중요한 전략적 수단이 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상’에 온라인 디지털자원의 납본 규정을 법제화하는 방안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현재 웹 자원을 수집·보존·활용하려면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므로 국립중앙도서관은 온라인 디지털자원 우수 기증기관·개인 등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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