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세대 이동통신(WCDMA) 휴대폰 명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LG전자는 6일 이탈리아 출신의 명품 패션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가 디자인 한 3G 휴대폰 ‘U880스페셜 에디션·사진’을 영국·이탈리아 등 7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U880스페셜 에디션은 18.2㎜의 초슬림 디자인과 영상통화·음악감상·사진촬영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박문화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U880 스페셜 에디션은 LG 휴대폰을 세계적인 명품 대열에 올려놓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생한 것”이라며 “LG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세계 지역에서 다양한 명품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1월에도 로베르토 카발리가 디자인한 ‘U8360’을 999대 한정 생산해 이탈리아에서 최고가인 999유로에 선보인 바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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