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스리콤이 중국 화웨이와 공동 설립한 ‘화웨이-스리콤’ 지분 2%를 추가 매입하고 경영권 인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스리콤이 경영권을 확보함에 따라 화웨이-스리콤의 새로운 경영진은 스리콤이 임명한 5명의 이사와 화웨이가 임명한 4명의 이사로 구성되며 스리콤의 스콧 머레이 최고경영자(CEO)가 합작사의 회장이 된다. 또 스리콤은 조인트벤처와 관계된 이해관계를 조정해 매출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쓰리콤(대표 이수현)과 화웨이-쓰리콤코리아(대표 최호원)의 통합도 급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들 한국 지사는 현재 각각 20명 안팎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스리콤은 지분 2% 추가 매입을 위해 지난해 11월 화웨이에 28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국쓰리콤 관계자는 “아직 본사의 결정을 전달받지 못했지만, 중국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한국 지사도 통합이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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