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기대작중 하나인 ‘그라나도 에스파다(http://www.granadoespada.com)’가 오는 9일 일반인에 공개된다.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서비스중인 인기게임 ‘라그나로크’를 만든 김학규 프로듀서(IMC게임즈 대표)가 5년 만에 내놓는 첫 작품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일본 온라인게임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라그나로크의 현지 열성 팬들은 오는 9일 공개서비스 개시와 함께 한국서버에 접속해 먼저 게임을 맛보려고 한글을 배우고 있을 정도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서비스 및 배급을 맡은 한빛소프트는 9일 공개서비스에 앞서 6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4시까지 최종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 클라이언트 및 서버 안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공개서비스에 앞서, 예상치 못한 많은 이용자가 동시에 몰렸을 때도 서버다운 없이 매끄럽게 게임이 실행되는가를 체크하는 마지막 테스트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대한 시장 평가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세 가지 중요한 의미를 동시에 안고 있다. 첫째는 김학규 PD의 화려한 컴백이다. 작품성은 물론이고 대중성에서도 한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둘째는 한빛소프트의 도약대라는 점이다. 지난해 ‘팡야’, ‘신야구’ 등의 캐주얼게임 퍼블리싱 성공에 이어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시험대가 되는 셈이다.
셋째, 캐주얼게임의 기세에 눌려 있는 정통 MMORPG의 상용화 부활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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