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IT 업무에 대한 대규모 아웃소싱 계약을 새로 체결하기로 했다고 AP 등 주요 외신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GM은 EDS·HP·캡제미니·IBM·위프로 등에 향후 5년간 최대 150억달러 규모의 IT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을 하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GM은 10년 전 EDS와 체결했던 IT 서비스 계약이 오는 6월 만료됨에 따라 최근 새로운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이 업체들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낙찰 결과 EDS는 38억달러 규모의 업무를 맡게 됐다.
EDS는 예전에 GM의 사업 부문 중 하나였으며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후에도 GM의 IT 서비스 사업을 맡아 왔다.
HP는 7억달러에 GM의 엔지니어링 워크스테이션과 제품개발 보수관리 업무를 맡기로 했다.
IBM은 5억달러 규모, 프랑스의 IT 서비스 업체 캡제미니는 5억달러 규모, 인도의 위프로 테크놀로지는 3억달러 규모를 맡게 된다.
랠프 스지젠다 GM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이번 아웃소싱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는 이번 계약이 최근 진행되고 있는 GM의 구조조정 작업에 따른 것이 아니라 지난 96년부터 추진해 온 IT 분야 다변화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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