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멀티플렉스 체인업체 CJ CGV(대표 박동호)가 국내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한국영화 멀티플렉스 상영관을 세운다.
CJ CGV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총 5층 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센터 ‘마당몰’의 3, 4층에 3개 스크린, 650석 규모의 영화 상영관 입점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내년 6월 오픈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순수 국내 자본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최초 영화관이 될 ‘CGV로스앤젤레스점’은 한국 영화 위주로 상영할 계획이며 아시아의 뛰어난 영화들도 선별, 일부 상영할 예정이다. CJ CGV는 특히 기존의 해외 영화관과는 달리 한국 영화 개봉일과 같은 날에 한국영화를 개봉해 재미교포와 미국인에게 한국영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CJ CGV는 상영관이 입점하는 마당몰이 국내 유명 스타들과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식당과 패션, 카페, 레스토랑 등 쇼핑·외식 매장이 입점할 예정이어서 영화관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박동호 사장은 “CGV 로스앤젤레스 점은 재미교포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에게도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창구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한국영화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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