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이샤의 삶을 그린 할리우드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중국 상영이 취소됐다.
중국광파전영전시총국(SARFT)은 “중국 배우 장쯔이가 일본 게이샤를 연기한 것에 대한 중국인들의 거센 반발이 우려된다”며 중국 내 영화 상영을 취소키로 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관계자는 "당초 오는 9일 배급될 예정이었으나 당국은 지난 주말 입장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당초 중국의 인기 배우 장쯔이가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에선 반대 여론이 들끓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많은 중국인들은 여전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만행을 잊지 않고 있으며 일본이 이에 대해 충분한 사과를 하지 않은 것에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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