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자도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제이씨텔레콤(대표 윤종천)은 군 입대 등의 상황으로 휴대폰을 소지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콜렉트콜 번호를 경유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IBB’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콜렉트콜과 음성사서함 등을 결합한 ‘IBB’는 가입자가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아도 가상으로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 입대자는 그동안 입대와 함께 이동통신 서비스를 해지 또는 일시정지시켰으나 ‘IBB’에 가입하면 영내 공중전화를 이용, 기존 휴대폰 번호를 그대로 유지한 채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IBB’는 콜렉트콜 접속 후 자기발신, 음성사서함, 호출, 착신번호안내(CID) 등 외부에서 걸려온 전화를 직접 수신하는 것 외에 기존 휴대폰 통화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락이 용이하다.
이동통신사로서도 가입자 이탈 예방과 함께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입대자 외에 유학생과 해외 장기 체류자 등도 ‘IBB’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제이씨텔레콤은 현재 ‘IBB’의 상용 서비스를 위해 현재 이동통신사와 협의중이다.
윤종천 사장은 “20대 군 입대자들이 자신의 분신과 같은 휴대폰을 군 입대 후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IBB’의 장점”이라며 “앞으로 이동통신사들과 기본료 및 부가상품 요금에 대한 세부 협상을 거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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