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에서 휴대폰 영화제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열렸다고 AFP통신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 FP에 따르면 ‘올하레스(Olhares) 페스티벌’로 명명된 이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30초∼10분 분량의 휴대폰용 영화 30편이 출품됐다.
출품작들은 손쉬운 장비인 휴대폰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만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주제나 형식이 다양하다.
페스티벌 주최자이자 영화 제작업자인 페트리샤 마조는 휴대폰 카메라의 기술적 한계때문에 매우 창조적이며 개인적인 영화들이 탄생된다고 말했다.
카메라폰이 대중화하고 사람들의 문화참여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전문가들의 휴대폰용 영화 제작은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런던 지하철 폭발사고 때에도 시민들이 휴대폰으로 참사 현장을 촬영한 데서도 이같은 추세를 알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휴대폰 스크린은 TV, 컴퓨터에 이어 세번째 스크린으로 불릴 정도라고 통신이 덧붙였다.
휴대폰 영화제는 지난 2004년 아틀란타에 위치한 독립 영화 및 페스티발 ‘조이 필름스’를 시작으로 붐을 이루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카메라폰 시장 비중은 지난해 45%에서 2009년 75%까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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