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남본부가 최근 조선대병원에 54Mb급 무선랜을 이용한 유비쿼터스 병원(u-Hospital)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KT전남본부는 지난해 10월 조선대병원과 협약을 맺고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u호스피털 환경 구축에 들어갔으며 지난달 한 달간의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에 무선교환기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을 기반으로 11Mb급 스마트폰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한 병원은 많았으나 54Mb 급 무선랜을 이용한 모바일 시스템은 조선대병원이 처음이다.
조선대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노트북과 PDA 등을 통해 입원 및 외래환자 정보 및 진료기록·영상 이미지·그래픽 등의 검색이 가능해져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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