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인베스트코리아 단장에 정동수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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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대표 홍기화)는 31일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코리아 신임단장에 미국 변호사 정동수씨(51)를 선임했다.

 오는 16일 취임하는 정동수 신임단장은 70년 미국 이민 이후 77년 하버드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 국제 행정학 석사, 캘리포니아대(UCLA) 법학 박사를 마친 기업·통상 전문 변호사로 클린터 행정부 시절 미 상무성 국제 무역청 수출지원 조정국장, 전략 수출지원실장, 서비스업 및 금융 담당 부차관보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의 외국 상임 고문을 비롯해 미 LA에 공동 설립한 ‘Lim, Ruger & Kim’ 법률사무소 고문, 미국 레스톤에 본부를 둔 부동산 개발·건설관련 한미 합작사인 ‘SMI-현대’ 이사, 대한상자중재원 중재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KOTRA 측은 “정 단장이 한국어 및 영어에 능통할 뿐만아니라 한국과 미국 경제계에 두루 잘 알려져 있어 미국 등 해외기업 R&D 투자유치 업무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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