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차관급 15명 인사

 노무현 대통령은 31일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 이기우 총리 비서실장(58)을, 과학기술부 차관에 박영일 과기부 정책홍보관리실장(48)을, 산업자원부 차관에 김종갑 특허청장(55)을 내정하는 등 15개 정부 부처 차관 및 차관급 외청장 인사를 단행했다.

 행자부 2차관에 장인태 전 경남도지사 직무대행(55)을, 문화부 차관에는 유진룡 문화부 정책홍보관리실장(50)을 각각 내정했다. 또 기상청장에는 이만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감사(56)를, 특허청장에 전상우 특허청 차장(53)을 발탁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오후 노 대통령이 단행한 8개 정부 부처 차관 및 7개 차관급 외청장 등 차관급 인사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 차관에는 이규용 환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51)이, 노동부 차관에는 김성중 노동부 정책홍보관리실장(53)이, 여성가족부 차관에 김창순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56)이 각각 내정됐다.

 또 소방방재청장에 문원경 행자부 제2차관(57), 농촌진흥청장에 김인식 청와대 농어촌비서관(52), 산림청장에 서승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53),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문창진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53), 국무조정실 정책차장(48)에 박종구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이 각각 발탁됐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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