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ort Summary: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치혁신을 위한 수단과 경영혁신의 화두로 ‘블루오션전략’이 떠오르고 있다. 여기서는 시장을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레드오션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시장, 즉 현존하는 모든 시장을 지칭한다. 이러한 시장에서 기업의 목표는 경쟁사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으로, 무자비한 제로섬(Zero-sum)게임이 전개되어 경쟁사가 많아질수록 수익과 성장에 대한 전망은 어두워진다. 결국 제품들은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되고 시장은 핏물로 가득 찬 레드오션으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블루오션은 알려져 있지 않은 시장, 즉 현재 존재하지 않아 경쟁에 의해 더렵혀지지 않은 무(無)의 시장을 의미한다. 블루오션에서 시장 수요는 경쟁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자구노력에 의해 창출되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은 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혁신적인 신시장을 창출하기보다 기존시장에서 유사품을 출시해 출혈경쟁을 지향하는 레드오션전략에 치중하고 있다. 이것은 신시장 개척에 따른 투자 위험을 회피하고 안정적인 방법으로 시장에 편승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다. 단일 시장규모가 왜소한 국내시장 현실에서 이러한 비용의 중복 투자는 국가적 차원의 손실이다.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시점에서 미래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한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히트브랜드를 소유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러한 히트브랜드개발은 대단히 어려운 마케팅과업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부문에서 실전사례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히트제품들은 다른 영역의 브랜드를 벤치마킹한 제2의 창조물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풍성한 실전사례와 저자들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은 마케팅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얻고 실무에서 이를 직접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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