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서비스가 법·제도적 문제로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로텔레콤이 오는 7월부터 IPTV를 대신하는 TV포털 서비스에 나선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다채널 방송이 IPTV의 핵심 서비스가 되겠지만 규제가 해결되기만 기다릴 수 없어 방송을 제외한 양방향 서비스 ‘하나포스TV’를 오는 7월에 선보여 이용자에게 검증받을 것”이라고 24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미 획득한 상품판매형 데이터방송 채널 사업도 7월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로텔레콤은 현재 전송망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DSL망으로도 다채널방송 및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H.264(MPEC4 AVC) 기반 셋톱박스를 개발중이다.
‘하나포스TV’를 통해서는 기존 하나포스 가입자에 △생활정보(뉴스·날씨·교통) △뉴스 헤드라인 검색 △지역 밀착형 정보(영화관·상가) △게임(아케이드·온라인) △노래방 온디멘드 △사주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 측은 ‘하나포스TV’가 PC포털의 확장 개념으로 방송사업자의 데이터방송에 비해 유연성이 높으며, 별도 네트워크 투자 없이 셋톱박스 설치로도 사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셋톱박스 규제 문제가 해결되면 다채널 방송을 할 수 있게끔 하고 인터넷전화도 연결하면 셋톱박스 하나로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며 “하나포스TV는 하나의 관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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